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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적어도 한번쯤은 병원에서 질병 치료를 받아 보셨을겁니다. 하지만 치료가 가능한 병이 있는 만큼 치료가 힘든 병들도 많습니다. 그 중 암치료는 완치도 힘들고 수술도 까다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으로 발병률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초기에 발견 한다면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자가진단을 통해 진단해 볼 수 있는 암초기 증상을 내과전문의 이인애님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5대 암"이라고 들어보셨을텐데요. 간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 다섯가지 암은 건강검진 항목에도 포함되어 있을 만큼 발병률이 높고,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이 암들에 대해서 자가진단으로 확인할 수 있는 조기 증상들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암



간암은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울 만큼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소화불량, 심한 피로감, 복부팽창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로 오는 증상과 비슷하여 간과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복부 통증을 느끼고 병원에 내원했을 때는 이미 암이 많이 전이된 상태였던 환자도 있었습니다.
  


2. 위암


우리나라에서 발병률 2위로 유명한 암입니다. 초기 발견 시 완치가 거의 가능한데요.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상복부의 통증, 속 쓰림 증상이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 구역질이나 식욕저하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위장병 증상과 거의 비슷하여 초기 발견을 놓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중장년층이라면 검사를 해보시길 권유해드립니다.
  


3. 대장암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중장년층인 30-40대의 환자분들이 많은데 그 중 남성분들의 비율이 높습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혈변을 보거나 배변습관이 달라지고 설사를 하는 증상이 많습니다. 또한 어지럼증과 빈혈, 식욕부진,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4.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의 경우는 여성 발병률이 높은 암입니다. 초기증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요. 초기 증상으로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질 분비물 증가되거나 배뇨곤란, 허리와 골반 통증이라는 증상이 있습니다.
  


5. 유방암


여성에게 발병률 1위가 바로 이 유방암입니다. 유방의 초기증상은 종양의 위치 크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통증이 나타나는 환자만큼 무통증인 환자가 많은 편인데요. 초기에는 유두에서 혹이 만져 질 수 있고, 유두에서 피 같은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두의 일 부분에 함몰이 생기거나, 겨드랑이에서 임파선이 만져지는 증상도 있습니다. 그런데 유방암의 경우 재발율이 높아 치료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암입니다.

  
  
암은 나이나 성별에 따라 다양하게 발생하는데 항상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꼭 받으시고, 암의 초기증상을 알아 두고 의심이 되는 경우 꼭 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조기 발견으로 통한 빠른 치료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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