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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관리의 오해와 진실
 


오복에 넣었을 만큼 치아건강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니 치아건강에 신경을 써서 아프기 전부터 관리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일상에서는 식후 하루 3번의 양치질로 관리는 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아 관리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헤마토센트릭인스티튜트 의사협회 내과전문의 이인애님과 함께 '배에서 소리가 나
 


우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에서도 노화가 일어납니다. 이것은 당연한 일인데요. 그런데 치아에는 다른 곳과 달리 재생 능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발음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치아를 사전에 잘 관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부분이 잘못 알고 있는 치아 관리에 대해 바로잡고,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해1. 젖니는 썩어도 괜찮아
 
젖니는 곧 빠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따로 관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젖니는 영구치의 발육에 아주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에 젖니가 상해 일찍 빼게 된다면 영구치의 배열이 흐트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오해2.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벌어진다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실제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스케일링 꺼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스케일링이란 치아에 붙은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그래서 치아 사이의 치석이 제거되어 빈공간이 생기면 이것이 치아가 벌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스케일링은 성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 관리가 잘 안되는 청소년도 치석이 쌓이는 경우가 있으니 검진 후 필요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해3. 사랑니는 통증이 있을 때만 뽑는다
 
사랑니를 뽑아야 하는지를 판단할 때 대부분 ‘아프면 뽑아라’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사랑니는 통증 유무와 상관없이 자라는 모양에 기준을 둬야 합니다. 보통 비스듬히 자라나서 옆 어금니까지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사랑니가 자랐다면 내원하여 진단을 먼저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프지 않다고 방치했다가 다른 치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해4. 잇몸에 피가 나는 건 별일이 아니다
 
평소처럼 칫솔질을 하는데 잇몸에 피가 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단순히 ‘피곤해서 잇몸이 약해졌나’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잇몸병은 중년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병입니다. 초기 증상이 양치시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치과 진찰을 권하는 부분입니다.
 

 
 
오해5. 소금이 치약보다 좋다
 
치약이 없던 시절에는 소금으로 양치를 했었기 때문에 소금 양치가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소금을 치약 대신에 사용할 경우 소금의 거칠고 각진 알갱이가 치아를 손상, 마모시켜 이 시림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소금에 순기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소금을 사용한다면 때에는 물에 희석하여 입을 헹구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오해6. 양치는 하루 3번
 
양치는 하루 3번!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번 더 양치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더욱 건강한 치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바로 자기전에 하는 양치질입니다. 우리가 잠이 들면 입 속 침 분비가 줄어들면서 입안이 마르게 되는데요. 이는 곧 세균 번식이 쉬운 환경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취침 전 양치하는 습관은 구강 상태를 더욱 안전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치아 건강을 위한
치아 관리법
 

1. 올바른 칫솔 사용법
 
양치할 때는 칫솔을 물에 적시지 않은 상태에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약의 연마제라는 성분이 물에 닿으면 효과가 떨어지고 거품이 많이 생기는데 이 거품이 의외로 양치에서 방해가 되는 요인입니다. 그래서 치약을 짤 때는 칫솔모 안쪽으로 짤아 넣어 거품이 빨리 생기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2. 식사 후에는 3분 동안 양치질
 
이를 닦을 때에는 치아표면을 너무 세게 닦지 말고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빼낸다는 느낌으로 닦아줘야 합니다. 또한 산이 많은 탄산음료를 마시고는 바로 양치 하지 않고 치아가 알칼리성으로 돌아올 수 있게 30분 후에 양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칫솔 교체는 3개월 마다
 
칫솔은 소모품입니다. 오래 사용할수록 마모되고 칫솔모가 벌어져 세정능력이 떨어집니다. 또한 조밀한 칫솔모로 인해 잘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날짜를 적어 두고 자주 교체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올바른 식습관
 
치아건강을 위해서는 카라멜 같이 끈적고 당분이 많은 음식과 딱딱하고 질긴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에 비타민과 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 주면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물은 침 생성에도 도움이 되고 음식물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5. 정기적인 구강검진
 
모든 병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프기 시작했다면 치료시기를 놓쳤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주 입안을 살피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체크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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